박신자컵, 한일전으로 막 오른다⋯KB스타즈-후지쯔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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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KB국민은행 박신자컵’ 개막전 한국-일본 맞대결. (사진제공=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지난 시즌 여자프로농구 통합 우승팀 KB스타즈와 박신자컵 3연패에 도전하는 일본 후지쯔 레드웨이브가 ‘2026 KB국민은행 박신자컵’ 개막전에서 맞붙는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7일 다음 달 3일부터 11일까지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리는 대회의 조 편성과 경기 일정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연맹에 따르면 A조에는 KB스타즈, 후지쯔, 삼성생명, 캐나다 칼튼대학교, BNK 썸이 편성됐다. B조에서는 신한은행, 몽골 울란바토르 아마존스, 하나은행, 호주 NBL1 선발팀, 우리은행이 경쟁한다.

대회 첫날인 10월 3일 오후 2시에는 KB스타즈와 후지쯔가 맞대결한다. KB스타즈는 2025-2026시즌 여자프로농구 통합 우승을 차지했고, 박신자컵에서도 2016년과 2021년 두 차례 정상에 올랐다.

후지쯔는 2025-2026시즌 일본 W리그 3위 팀으로, 이번 대회에서 해외 팀 최초 3연패에 도전한다. 두 팀은 지난해 박신자컵 준결승에서도 맞붙었다. 당시 후지쯔가 KB스타즈를 78-73으로 꺾고 결승에 오른 뒤 우승까지 차지했다.

같은 날 신한은행은 오후 4시 30분 울란바토르와 맞붙고, 오후 7시에는 삼성생명이 칼튼대학교를 상대한다. 울란바토르와 칼튼대학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처음 박신자컵 무대에 나선다.

박신자컵 통산 최다인 3회 우승 기록을 보유한 하나은행은 이튿날인 10월 4일 오후 2시 호주 NBL1을 상대로 첫 경기를 치른다.

이번 대회에는 WKBL 6개 구단과 일본ㆍ캐나다ㆍ호주ㆍ몽골의 해외 팀을 포함해 5개국 10개 팀이 참가한다. 조별 예선은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며 각 조 상위 두 팀이 준결승에 오른다.

10월 10일에는 A조 1위와 B조 2위, B조 1위와 A조 2위가 결승 진출을 다툰다.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3ㆍ4위전과 결승전이 열린다.

우승팀에는 1500만원, 준우승팀에는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대회 최우수선수(MVP)는 200만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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