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취임 후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메가 프로젝트' 힘 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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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국회 본회의장서 정기국회 대표연설
"3대 메가 프로젝트 성공, 민주당 제1과제"
연설 이후 대정부질문·인사청문회 이어져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메가성장특별위원회 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9.04. (사진=뉴시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취임 후 처음으로 정기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선다. 8·17 전당대회를 통해 당권을 잡은 지 3주 만으로, 3대 메가프로젝트와 사법개혁 후속 입법 등 정기국회 입법 우선순위가 연설에 담길 것으로 보인다.

6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대표의 연설은 7일 오전 10시 국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다. 이튿날인 8일에는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선다.

김 대표는 당선 수락 연설에서 먹고사는 민생 정치, 크고 넓은 덧셈 정치, 유능한 정치를 골자로 한 'ABC 플랜'을 제시하고, 1호 과제로 3대 메가프로젝트를 뒷받침할 특별위원회 설치를 공약했다. 앞서 당대표 경선 과정에서는 "호남에서 충청·영남과 전국으로 반도체와 AI가 확산되는 '호남대한 3대 메가 프로젝트' 성공을 민주당 제1과제로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 대표는 지난달 31일 국회에서 메가 성장 특별위원회와 공천 혁신추진단·정당 개혁추진단·개헌추진단 1차 회의를 열었다. 3대 메가프로젝트와 공천 혁신을 통해 이재명 정부를 뒷받침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김 대표는 당선 일성으로도 "당은 이재명 대통령과 국민 주권 정부의 성공을 위해 뛰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지난달 27~28일 의원 워크숍에서 부동산 공급 정책과 사법개혁 법안 처리를 예고했다. 3대 메가프로젝트를 지원하는 메가특구특별법 제정에서는 연구개발 인력의 '주 52시간 특례' 조항이 쟁점으로 남아 있다.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에 따른 보완 입법도 당이 예고한 과제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지난 1일 "인사청문회 때문에 민생 입법이 멈추거나 정쟁 때문에 예산 심사가 늦어지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주택 공급 확대와 부동산 투기 근절, 물가 안정 관련 법안 처리를 예고했다. 2027년도 예산안의 법정 시한 내 처리 방침도 밝혔다.

국회는 대표연설 이후 곧바로 대정부질문에 들어간다. 9일 정치 분야를 시작으로 10일 외교·통일·안보, 11일 경제, 14일 교육·사회·문화 순으로 진행되며, 8·30 개각에 따른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뒤이어 열린다. 국민의힘은 6일 논평에서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 철회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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