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소공연과 협약…작업비·전국 물류비 지원

하나금융그룹이 추석을 앞두고 전국 동네슈퍼 4000여 곳에 계란 약 12만 판을 공급한다. 유통비용을 낮춰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골목상권 소상공인의 매출 확대를 지원한다는 취지다.
하나금융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와 ‘동네슈퍼 착한계란 공급을 통한 물가안정화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과 인태연 소진공 이사장, 권혁환 소공연 부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the착한계란 프로젝트’는 양계장 20곳을 직접 선별하고 산지에서 중간 유통상인까지 유통 마진을 최소화해 판매 가격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전국 4000여 개 동네슈퍼에 계란 약 12만 판을 공급한다. 소비자는 계란 2판(60개) 1세트를 999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판매는 4일부터 시작됐다.
하나금융은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상생기부금을 출연하고 계란 세척·검란·선별 등에 필요한 작업비와 전국 물류비를 지원한다.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낮춰 판매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소진공은 가격 표시와 공정거래 운영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홍보와 사업 관리를 담당한다. 소공연은 전국 중소슈퍼마켓 체인 유통망을 활용해 ‘the착한계란’ 입점과 판매를 지원한다.
함영주 회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경제의 뿌리인 소상공인과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민생경제에 보탬이 되는 지원 사업을 이어가며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포용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