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AI 고가치 데이터 TOP100 선정…2029년까지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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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전경 (서울시)

서울시가 65만 개 공공데이터 가운데 AI 활용 가치가 높은 데이터 100개를 선별해 AI가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바꿔 공개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서울시 빅데이터심의위원회'에서 'AI 고가치 데이터셋 TOP100 선정(안)'을 심의했다. 242개 정보시스템, 3만7924개 테이블, 65만3190개 컬럼의 메타데이터를 분석해 204개 후보를 발굴했다. 이후 AI 활용성과 정책 활용성, 시민 체감도 등 6개 기준으로 평가해 최종 100개를 선정했다.

분야별로는 교통·물류 24개, 지역개발·도시관리 14개, 복지·보건 12개, 일반공공행정 11개, 환경·에너지 11개, 공공질서·안전 9개, 문화·관광 9개, 산업·경제 8개, 교육 2개 등 9개 분야에서 선정됐다.

시는 선정된 데이터를 AI가 복잡한 전처리 없이 바로 학습·분석에 쓸 수 있도록 정비한 'AI-Ready 데이터'로 제공할 계획이다. 데이터 표준화와 결측·오류값 정비, 메타데이터 보강 등을 거쳐 2027년 30개, 2028년 30개, 2029년 40개씩 3년간 단계적으로 개방한다.

정영준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그동안 공공데이터 정책이 '얼마나 많이 개방했는가'에 초점을 맞췄다면 AI 시대에는 '어떤 데이터를 어떤 품질로 제공해 실제로 쓰이게 할 것인가'가 핵심"이라며 "서울시 AI 고가치 데이터셋 TOP100을 시민과 기업이 혁신적인 AI 서비스를 개발하고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핵심 데이터 자산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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