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우 선제적 재난대응체계 촘촘한 구축으로 인해 인명·재산 피해 등 '0'로 되었습니다."
김철우 전남광주특별시 보성군수는 선제적인 호우 대책으로 대한민국 역대 4번째 수준의 폭우에도 별다른 피해를 겪지 않았다고 4일 밝혔다.
이에 김 군수는 "보성군 모든 공직자와 더불어 군민들의 무한한 협조에 엎드려 감사드린다"고 뜨거운 마음을 전했다.
지난달 30일 오후 6시부터 1시간 동안 124.6㎜ 극한호우가 내렸다.
그러나 하루 동안 보성군에 내린 비 171.8㎜ 중 70% 이상이 한 시간 동안 쏟아진 셈이다.
군은 지난 8년간 총 2511억 6700만원을 투입해 추진한 8개 분야 246건의 재해예방사업이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 2018년 7월 태풍 '쁘라삐룬'의 북상으로 큰 피해를 입었다.
당시 시간당 강수량 81㎜가 관측됐다.
아파트 지하주차장이 침수되는 등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해당 폭우를 계기로 군은 선제적인 대응에 나섰다.
263억원을 투입해 보성읍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침수예방 사업을 추진하고 관로준설, 빗물받이 정비 등을 실시했다.
하천에는 86억원을 투입해 물 흐름이 원활할 수 있도록 퇴적물과 지장물을 정비했다.
보성강 1지구, 일봉지구, 강산1지구, 봉화지구 등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에는 총 988억원을 투입해 상습침수와 하천범람 위험요소를 제거했다.
그 결과 인명 등 재산피해가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는 것.
김철우 보성군수는 "재난은 발생한 뒤 복구하는 것보다 위험요인을 미리 찾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군수는 "군민들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선제적 재난대응체계를 촘촘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관리평가에서 7차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