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TP, 기업 수출·공급망 대응 지원

유럽연합(EU)이 배터리와 탄소, 공급망을 둘러싼 환경·통상 규제를 강화하면서 전북 이차전지 기업들의 대응도 본격화하고 있다. 지역 산·학·연 전문가들은 유럽 시장 진출의 주요 변수로 떠오른 배터리 규정과 공급망 실사 등을 점검하고 수출 경쟁력 확보 방안을 모색했다.
전북테크노파크는 3일 전북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이차전지 글로벌 진출을 위한 EU 환경·통상규제 대응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전북지역 기술혁신허브 육성지원사업의 하나로, EU 규제변화에 대응하고 도내 이차전지 기업의 유럽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를 비롯해 EU 배터리 규정, 디지털배터리 여권(DPP), 공급망 실사지침(CSDDD), 핵심원자재법(CRMA)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이들 제도는 배터리 생산과 유통, 수출은 물론 원자재 조달과 재활용 등 공급망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규제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EU 규제 동향과 배터리 전주기 이력관리, 환경영향평가, 공급망 실사와 핵심 원자재 재활용 규제 등을 설명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규제 대응 부담을 줄이고 수출 역량을 높이기 위한 지원 방안이 논의됐다.
이광헌 전북테크노파크 단장은 “기업 현장의 규제 대응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며 “변화하는 글로벌 통상환경에 대응해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