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 결합한 야간공연 선사

▲‘정평구의 하얀비상’ 공연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
조선시대 비거(비행기구)로 하늘을 날고자 했던 김제출신 인물 정평구의 도전과 꿈을 담은 상설공연이 관객을 만난다.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은 ‘2026 전통예술 지역브랜드 상설공연’선정작인 ‘정평구의 하얀 비상’이 오는 4일 오후 7시30분 김제향교 야외무대에서 개막한다고 밝혔다.
재단과 문화예술원평이 주관하고 전북특별자치도와 김제가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10월 30일까지 매주 금요일 진행되며, 10월 31일 폐막한다.
작품은 정평구의 삶을 통해 실패와 좌절 속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는 인간의 의지를 그린다. 특히 김제향교의 건축물과 마당, 야간 조명을 무대로 활용해 역사적 공간의 아름다움을 살렸다.
양문섭 문화예술원 평대표는 “정평구의 이야기는 불가능해 보이는 것을 꿈꿨던 한 사람의 기록”이라며 “관객들이 향교에서 공연을 즐기며 자신의 꿈을 돌아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 예술인과 김제시민이 직접 배우로 참여해 단동십훈, 당산제, 쌍룡놀이 등 지역 전통문화 요소를 무대에 선보인다.
관람객을 위한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공연 전후로 야광 종이비행기 만들기, 드론 경주, 김제향교 무드등 만들기 등 체험 행사가 열린다. 김제 지평선 쌀과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도시락도 함께 제공된다.
이경윤 대표이사는 “지역의 역사적 인물과 문화유산을 융합한 이번 공연이 새로운 문화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