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가능한 사랑' 티저 포스터. (사진제공=넷플릭스)
3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이창동 감독은 제49회 밀밸리 영화제 어터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신작 ‘가능한 사랑’도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온 영화인의 최신작을 조명하는 스포트라이트 프로그램에 초청됐다.
캘리포니아영화연구소가 주관하는 밀밸리 영화제의 어터상은 감독의 작품 세계와 영화적 성취를 기리는 상이다. 이창동 감독은 한국 영화인으로는 처음 이 상을 받게 됐다.
이 감독은 앞서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 트리뷰트 어워즈의 TIFF 에버트 감독상 수상자로도 선정됐다. 한국 감독이 해당 상을 받는 것도 처음이다.
‘가능한 사랑’은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과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뉴욕영화제를 비롯해 산세바스티안·취리히·밴쿠버국제영화제 등에 잇따라 초청됐다.
이창동 감독이 ‘버닝’ 이후 8년 만에 선보이는 장편 영화로, 해고 노동자 호석(설경구)과 그의 아내 미옥(전도연), 다큐멘터리 감독 예지(조여정)와 남편 상우(조인성) 등 두 부부가 다큐멘터리 제작을 계기로 만나 서로 다른 삶과 숨은 욕망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날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새벽 해변을 배경으로 미옥과 호석, 상우, 예지가 서로 떨어져 있는 모습이 담겼다. 같은 공간에 있으면서도 각기 다른 곳을 바라보는 네 인물을 통해 이들 사이에 형성될 관계와 감정의 변화를 예고한다.
‘가능한 사랑’은 23일 국내 극장에서 개봉하고 11월 6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