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서승재-김원호, 중국 마스터스 충격의 1회전 탈락

기사 듣기
00:00 / 00:00

▲지난달 22(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BWF 세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혼합복식 경기 출전 당시의 김원호(오른쪽)와 서승재(왼쪽). (EPA/연합뉴스)
배드민턴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 서승재-김원호(이상 삼성생명) 조가 세계 58위 조에 덜미를 잡혀 중국 마스터스 첫 경기에서 탈락했다.

서승재-김원호는 1일(현지시간) 중국 선전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중국 마스터스(슈퍼 750) 남자복식 32강전에서 레오 롤리 카르난도-다니엘 마르틴(인도네시아) 조에 0-2(19-21 19-21)로 졌다.

부상으로 인한 기권을 제외하면 서승재-김원호가 32강에서 탈락한 것은 2025년 1월 복식 조를 결성한 뒤 처음이다. 두 선수는 지난해 이 대회 정상에 오른 디펜딩 챔피언이기도 하다.

승부처에서 집중력이 흔들렸다. 1게임에서 서승재-김원호는 19-16으로 앞서며 게임을 가져가는 듯했지만 이후 연속 범실을 범하며 5점을 내리 허용해 19-21로 역전당했다.

2게임에서도 접전이 이어졌다. 11-12에서 4연속 득점하며 15-12로 흐름을 가져왔지만 다시 상대에게 5점을 연속으로 내줬다. 이후 추격에 나섰으나 결국 19-21로 두 번째 게임까지 내주며 탈락했다.

서승재-김원호는 2025년 세계선수권을 비롯해 한 시즌 11개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세계 최강 남자복식 조로 자리 잡았다. 세계랭킹 1위도 59주 연속 지키고 있다.

다만 올해 4월 아시아선수권 우승 이후에는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이후 5개 국제대회에서 준우승 2회와 3위 3회를 기록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는 처음으로 1회전에서 탈락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많이 본 뉴스
댓글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