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선원 승선 안 해…전원 외국인 선원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오만 무산담 앞 호르무즈 해협에 선박들이 정박해 있다. (무산담(오만)/로이터연합뉴스)
호르무즈 해협에서 공격받은 선박이 한국 해운사 장금상선 소유라는 외신 보도가 나온 가운데 한국해운협회가 해당 선박은 장금상선이 소유한 선박이 아니라고 밝혔다.
2일 한국해운협회에 따르면 협회가 장금상선 관계자를 통해 확인한 결과, 최근 공격받은 ‘세네갈 프로스페리티’호는 해외선주가 100% 소유한 선박으로 장금상선 관계사인 장금마리타임은 실소유권을 갖고 있지 않다.
앞서 파이낸셜타임스(FT)는 해상보안 분석가들을 인용해 8월 31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장금상선(영문명 시노코) 소유 선박 세네갈 프로스페리티호와 사우디아라비아 소유 유조선 ‘시드르’호가 공격받았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세네갈 프로스페리티호는 장금마리타임이 해외선주로부터 용선한 뒤 해외 석유회사에 다시 빌려준 재용선 선박으로 확인됐다. 한국인 선원은 승선하지 않았으며 승선원 전원이 외국인으로 구성됐다. 한국 정부가 관리하는 선박에도 해당하지 않는다.
협회는 최근 이란 블랙리스트 관련 보도에서 장금마리타임과 관련된 것으로 언급된 선박 5척 역시 모두 해외선주가 100% 소유하고 있으며 장금마리타임은 실소유권을 갖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