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고장' 구례군...올해 첫 백수연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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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특별시 구례군이 구례읍 봉북마을회관에서 김숙자 어르신의 백수연 잔치를 열고 있다. (구례군)

전남광주특별시 구례군은 최근 구례읍 봉북마을회관에서 백수연잔치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백수(白壽)는 백(百)에서 한 획인 일(一)을 뺀 글자가 백(白)이 되는 데서 유래한 말로 99세를 뜻한다.

구례군은 99세를 맞은 어르신의 생신을 축하하기 위해 어르신이 거주하는 마을의 백수연 전통문화 행사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올해 구례군 첫 백수연으로, 주인공은 구례읍 봉북마을에 거주하는 김숙자 어르신이다.

행사에는 김 어르신의 2남3녀와 손자녀 등 가족을 비롯해 마을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어르신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백수를 함께 축하하고 공동체의 정을 나눴다.

김숙자 어르신은 "오랜 세월 함께 살아온 이웃들과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큰 축하를 해주니 더없이 기쁘고 고맙다"고 말했다.

장길선 구례군수는 "김숙자 어르신의 백수연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참석한 가족과 마을 주민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욱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은 99세 주민은 현재 9명이다. 100세 이상 주민 수는 13명이다.

 또 인구수 대비 고령층 비율이 높은 대표적인 장수지역 중 하나로 전체 인구 약 2만4300여 명 중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약 38%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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