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의 게임X’ 전채영 PD가 최종 우승자 강지후에게 첫 만남부터 남다른 가능성을 느꼈다고 밝혔다.
전채영 PD는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에서 진행된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피의 게임X’ 종영 인터뷰에서 “사전 미팅 당시 강지후를 보고 ‘이 친구는 우승까지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천재의 아우라가 있었다”고 말했다.
강지후는 파이널 매치에서 현성주와 윤비를 연달아 꺾으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전 PD는 “강지후가 일대일 데스매치에서 굉장히 강할 것이라고 예상했다”며 “그 능력을 보여줄 기회가 많지는 않았지만 파이널에서 제대로 증명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강지후는 팀 내에서 모든 전략을 주도적으로 짜는 브레인 역할이었다”며 “방송에서도 충분히 활약했고 우승할 만한 참가자였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우승으로 이어진 결정적 순간으로는 세미파이널을 꼽았다. 세미파이널 결과에 따라 파이널 대진이 결정되는 구조에서 강지후가 1위를 차지한 것이 유리하게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전 PD는 “파이널에 체스 게임이 있었고 강지후가 체스를 잘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며 “그가 파이널에 올라가면 우승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세미파이널에서 1위를 하면서 유리한 대진을 얻었다”고 회상했다.
강지후가 파이널에서 다른 출연자들과 달리 평상복에 가까운 차림으로 등장한 사연도 공개했다. 전 PD는 “제작진이 파이널을 대비해 정장을 가져오라고 사전에 안내했는데, 강지후가 생각한 정장이 그 옷이었다”며 “나이가 어린 출연자이다 보니 포멀한 정장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피의 게임X’는 지난달 28일 마지막 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