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부가 올해 정부초청 외국인 대학원 장학생 1595명을 대상으로 7년 만에 전면 대면 방식의 예비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은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대전 아이시시(ICC) 호텔에서 ‘2026년 정부초청 외국인 대학원 장학생 예비 교육(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사업(GKS·Global Korea Scholarship)을 통해 올해 새로 선발된 128개국 대학원 과정 장학생 1595명과 이들이 수학할 전국 70개 대학 관계자 등 1720여 명이 참석한다. 참석 규모를 고려해 대학 소재 권역별로 나눠 3일간 진행한다.
특히 신규 대학원 장학생 전원이 대면 방식으로 예비 교육에 참여하는 것은 2019년 이후 7년 만이다. 코로나19 이후 장학생 증가 등으로 대학별 또는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해 왔지만 올해부터 전면 대면 방식으로 재개한다.
교육에서는 학사 지침과 한국어 연수, 장학금, 한국 체류·생활 등 초기 정착에 필요한 정보를 안내한다. 대전 유성경찰서와 유성소방서가 범죄 피해 예방과 재난·사고 대응을 위한 안전교육도 진행한다.
선배 장학생과의 교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2024년 초청돼 현재 한국과학기술원(KAIST) 디지털인문사회학부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카자흐스탄 출신 사르바소바 아루잔 씨가 한국어 연수 경험과 대학원 적응 과정 등을 신입 장학생들과 공유한다.
GKS는 세계 각국의 우수 인재를 초청해 국내 대학에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부 장학사업이다. 1967년 시작된 이후 올해까지 161개국 2만1406명을 선발·지원했다. 이 가운데 석·박사 과정 장학생이 1만7302명으로 가장 많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장학생들이 한국에서의 배움과 경험을 통해 각자의 분야에서 역량을 키우고, 한국과 세계를 잇는 국제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업과 생활 전반을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