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육로 수색팀' 오전 출발...현장 접근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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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현지시간) 네팔 누와코트 지역 비두르시 데비가트에서 돌발홍수로 주택들이 진흙에 잠겨 있다. 이곳은 트리슐리강과 타디강이 합류하는 지점이다. 네팔 재난당국은 티베트 접경지역을 덮친 홍수 발생 24시간이 지난 이날에도 823명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밝혔다. (AFP/연합뉴스)

정부 신속대응팀이 31일(현지시간) 네팔 대홍수로 실종된 한국인 9명을 찾기 위해 육로 접근을 시도한다.

외교부에 따르면 정부합동 신속대응팀은 소방청 인원 9명으로 구성된 육로 수색팀을 구성했다. 육로 수색팀은 이날 오전 네팔 수도 카트만두 주네팔 한국대사관에 집결해 차량 3대에 물품과 장비 등을 나눠 실은 후 출발했다. 사고현장에서 1~2km 떨어진 람체 지역까지 이동해 숙영할 예정이다.

정부 신속대응팀은 현장 도착 후 헬기 수색을 시도했지만 네팔 당국의 허가가 나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다. 신속대응팀은 전날 육로를 통해 사고 발생지로부터 약 70㎞ 떨어진 바타르 지역을 답사하고, 육상 이동 시 필요한 물자와 장비 등을 검토했다.

당국의 허가가 나면 드론 수색도 시도한다는 계획이다. 현지 당국은 드론 운용 가능 시간을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로 제한하고 있다.

위어댐 및 둔체 지역 등 실종자 가족들이 수색을 요청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헬기 수색도 계속 추진한다. 외교부 당국자는 "헬기 이륙·운항 허가 상황이 녹록지 않다"며 "필요하다면 두산에너빌리티측 관계자도 (헬기에) 동승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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