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앞 광장, 10월까지 '운동하는 서울광장' 변신⋯"서울의 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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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운동하는 서울광장' 포스터. (자료제공=서울시)

가을을 앞두고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이 퇴근 후 시민 활력 충전소로 바뀐다.

31일 서울시는 하루의 피로를 풀고 건강한 저녁을 보낼 수 있는 '운동하는 서울광장'이 여름철 휴식기를 마치고 개장한다고 밝혔다.

최근 퇴근 후 집이나 직장 가까이에서 운동을 즐기는 '운세권(운동+세권)'이 새로운 생활체육 유행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런 경향에 맞춰 시는 야간에도 운동·문화·여가를 즐길 수 있는 '24시간 활력경제'를 추진하고 있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다음 달 1일 개막해 10월 29일까지 총 10회 운영된다. 다음 달 10일과 10월 29일에는 뚝섬한강공원(자양역 2·3번 출구 앞 광장)으로 무대를 옮겨 한강의 야경과 강바람을 배경으로 야간 운동을 즐길 수 있다.

'운동하는 서울광장'은 별도 장비나 전문적인 운동 경험이 없어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세 가지로 구성된다. '메인운동'은 스트레칭, 야간 다이어트 댄스, 맨몸운동, 발레와 필라테스를 결합한 '바레' 등을 선보인다.

'운동처방소'에서는 트레이너, 체형 교정 전문가, 물리치료사가 상주해 거북목·허리 통증 관리부터 체형 교정까지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신체나이 챌린지'에서는 유연성·근력 등 간단한 신체능력 측정으로 현재 체력 수준을 확인하고 기록 달성에 도전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하거나 당일 현장에서 접수하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우천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어 방문 전 누리집에서 운영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조성호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운동하는 서울광장'은 퇴근길 서울광장에 들러 누구나 부담 없이 운동하고 활력을 충전할 수 있는 생활체육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 시민이 일상 가까운 곳에서 운동과 여가를 함께 즐기며 서울의 밤을 더욱 활기차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생활체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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