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오디세이'가 개봉 이후 23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8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28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디세이'는 전날 15만여 명을 동원해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61.4%를 기록했다.
5일 개봉한 '오디세이'는 단 하루도 박스오피스 정상을 내주지 않으며 흥행 독주를 이어갔다. 누적 관객 수는 780만6000여 명으로, 이르면 이날 중 800만 관객을 넘어설 전망이다.
'오디세이'는 트로이 전쟁의 영웅 오디세우스(맷 데이먼 분)가 고향으로 돌아가는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호메로스의 서사시 '오디세이아'를 현대적으로 각색했으며, 영화 역사상 최초로 전 분량을 아이맥스(IMAX) 필름 카메라로 촬영했다. 압도적인 영상미와 사운드, 배우들의 연기가 호평을 받으며 흥행을 견인하고 있다.
아이맥스관을 중심으로 관람 수요가 몰리면서 암표까지 등장했다. 이에 CGV는 최근 서울 용산아이파크몰 아이맥스관의 예매 가능 수량을 제한했으며, 영화진흥위원회도 암표 관련 제보를 받고 있다.
박스오피스 2위에는 톰 홀랜드 주연의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올랐다. 전날 3만4000여 명을 동원했으며 누적 관객 수는 829만7000여 명을 기록했다.
이정은ㆍ공효진ㆍ박소담ㆍ이연 주연의 '경주기행'은 2만5000여 명을 모아 3위를 차지했다. 26일 개봉한 이 작품은 막내를 잃은 네 모녀의 복수극을 그린 김미조 감독의 영화다. CGV 실관람객 평가지수인 에그지수는 93%를 기록했다.
'오디세이'의 흥행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예매율은 67.9%로,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9.6%)와 '경주기행'(4.6%)을 크게 앞섰다. 예매 관객 수는 51만여 명에 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