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證 "서진시스템, 악재 털고 하반기 반등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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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서진시스템에 대해 대외적 악재를 충분히 소화한 가운데 2분기 사상 최고 매출을 달성하며 성장 모멘텀을 입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5000원을 각각 유지한다고 27일 밝혔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6월 이후 언론과 공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던 악재와 국내 증시 변동성 등 대외적 요인은 충분히 소화됐다"며 "대내외적 악재로 인한 주가 조정 국면에서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역대 최고치인 41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6% 증가했다"고 말했다.

나승두 연구원은 "반도체 장비 부문의 약진과 에너지저장장치(ESS) 장비 부문의 정상화 움직임이 실적을 견인했다"며 "과거 통신장비부터 ESS를 거쳐 반도체 장비에 이르기까지 주요 산업의 성장과 궤를 같이하고 있으며 AI 산업 확산에 따른 네트워크 장비 및 온사이트 발전 등과도 같은 방향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 연구원은 "원부자재 및 운반·포장비 증가와 투자 확대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로 2분기 영업손실 194억원을 기록하며 수익성은 다소 아쉬웠다"면서도 "고정비 절감을 위한 자구책 마련과 교통정리가 진행되고 있어 당장 3분기부터 수익성 회복 효과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그는 "1분기 보고서 정정 공시를 통해 뒤늦게 반영됐던 불확실성이 반기보고서를 통해 해소된 점도 긍정적"이라며 "베트남 생산 거점의 제조 경쟁력을 바탕으로 2026년 연간 매출액은 1조8130억원, 영업이익은 107억원을 기록하고 2027년에는 매출액 2조2657억원, 영업이익 1969억원으로 가파른 실적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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