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메이저 2연승’ 유해란, MBN 여성스포츠대상 7월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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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MBN 여성스포츠대상 7월 MVP 유해란. (사진제공=세마스포츠마케팅)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메이저 대회 2개를 연달아 제패한 유해란이 MBN 여성스포츠대상 7월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MBN은 26일 유해란을 2026 MBN 여성스포츠대상 7월 MVP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유해란은 6월 28일 미국 미네소타주 채스카의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최종 합계 13언더파로 정상에 오르며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7월 12일 프랑스 에비앙레뱅에서 열린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는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최종 합계 19언더파로 동률을 이룬 뒤 연장 첫 홀에서 승리했다. 두 대회 연속 메이저 우승을 달성하며 통산 메이저 승수를 2승으로 늘렸다.

한국 선수가 한 시즌 메이저 대회에서 2승 이상을 거둔 것은 2019년 고진영 이후 7년 만이다. 메이저 대회 2개를 연속으로 제패한 것은 2013년 박인비가 메이저 3연승을 기록한 이후 13년 만이다.

MBN 여성스포츠대상 심사위원회는 유해란이 두 대회에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정신력을 발휘했다며 MVP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유해란은 “여성 선수들만 받을 수 있는 특별한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다”며 “남은 시즌도 컨디션 관리를 잘해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의미 있게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2012년 제정된 MBN 여성스포츠대상은 매달 한국 여성 스포츠에서 두각을 나타낸 선수를 월간 MVP로 선정하고 연말 종합 시상식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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