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불편한 겨드랑이 다한증, 바르는 신약 등장으로 치료 방식 변화 기대

다한증은 일상에서 쉽게 드러나는 질환이다. 특히 겨드랑이에 땀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경우, 옷이 젖거나 냄새에 대한 걱정으로 대인관계에서 위축을 겪는 환자도 적지 않다. 단순한 불편을 넘어 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이유다.
25일 의료계에 따르면 다한증은 일상에서의 불편이 크지만 치료를 꾸준히 이어가는 것은 또 다른 부담이 될 수 있다. 병원을 방문해 시술을 받거나, 먹는 약을 복용해야 하는 방식은 개인에 따라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이러한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식으로, 병원에서 처방받아 사용하는 바르는 치료가 새로운 선택지로 주목받고 있다. 겨드랑이 다한증 치료를 위한 바르는 전문의약품이 등장하면서 보다 간편하게 증상을 관리하려는 환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 치료는 땀 분비를 유도하는 신경 전달을 억제하는 방식으로 작용하며, 땀이 많이 나는 부위에 직접 바르는 형태다. 일상생활 속에서 사용할 수 있어 치료를 지속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신정원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교수는 “다한증은 환자들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이 큰 질환이지만, 치료에 대한 부담 때문에 관리를 미루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 교수는 ”바르는 치료는 환자가 생활 속에서 비교적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치료를 이어가는 데 현실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다한증은 체질로 여겨지는 인식이 강했던 질환이지만 치료 옵션이 다양해지면서 일상 속에서 꾸준히 관리할 수 있는 질환으로 변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