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춘식 이사장 "기관 역량·협업 통해 시민 체감 공공서비스 지속 창출"

한국석유관리원을 비롯한 성남시 소재 9개 공공기관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공동 실천에 나선다.
각 공공기관의 전문성과 자원을 한데 모아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공공서비스를 발굴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석유관리원은 성남시 소재 9개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성남시 공공기관협의회(이하 성공협)'가 2026년 ESG 공동 활동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지역사회 상생 협력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성공협에는 석유관리원 외에도 한국국제협력단, 한국디자인진흥원,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한국원자력안전재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잡월드가 참여하고 있다.
성공협은 올해 '지역사회 체감형 사회공헌'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중점 방향으로 설정하고, ESG 각 분야에서 총 12개의 활동을 공동 추진한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환경(E) 분야에서는 다음 달 30일 성공협 소속 7개 기관이 탄천 일대에서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한 플로깅 캠페인 '줍Go 걷Go 지키Go!'를 전개한다.
사회(S) 분야에서는 지역 소재 사회연대경제기업 및 중증장애인 생산품 기업을 공공기관 우선구매와 연계해 골목 경제 활성화를 돕고, 지역 공부방 봉사 대학생에게 진로·취업 멘토링을 제공하는 '멘토의 멘토 Vol.3' 사업도 병행한다.
지배구조(G) 분야에서는 공공 감사기구 간 교류, 이해충돌 방지 자문기구 운영, 청탁금지 관련 공동과제 등을 추진해 책임성과 투명성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특히 석유관리원은 전체 12개 공동 과제 중 9개 과제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힘을 싣는다.
그동안 인권경영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역 내 인권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해 온 석유관리원은 올해 공공데이터 협의회를 주관하며 '교통약자 대상 주유 헬퍼 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기관 특성을 살린 민간 밀착형 서비스를 적극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석유관리원은 올해부터 성남시가 주관하는 'ESG 라운드테이블'에도 합류해 상생 협력의 저변을 공공기관에서 민간 기업으로까지 대폭 넓히기로 했다.
최춘식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성공협은 지역 공공기관들이 뜻을 모아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관의 역량과 협업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