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이 모하메드 살라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잉글랜드)의 측면 공격수 얀쿠바 민테 영입에 5000만파운드(약 943억원)를 제시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20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리버풀은 민테 영입을 위해 브라이튼에 이 같은 규모의 이적료를 제안했으나 거절당했다.
감비아 국가대표인 민테는 브라이튼에서 통산 73경기에 출전해 10골 9도움을 기록했다. 주 포지션은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빠른 돌파와 전진성을 앞세워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는 자원이다.
민테는 2024년 뉴캐슬 유나이티드(잉글랜드)를 떠나 이적료 3000만파운드에 브라이튼 유니폼을 입었다. 현재는 이달 초 AS로마(이탈리아)와의 친선경기에서 입은 다리 부상으로 재활 중이다.
리버풀이 민테에게 관심을 보이는 것은 모하메드 살라(트라브존스포르)가 떠난 뒤 생긴 측면 공격진의 공백을 채우기 위해서다. 안도니 이라올라 리버풀 감독은 남은 이적시장 기간 측면 공격수 보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다만 민테 한 명에게만 초점을 맞춘 것은 아니다. BBC는 리버풀이 여러 후보를 검토하면서 시장 상황과 각 구단의 요구 조건을 함께 살피고 있다고 전했다.
리버풀은 올여름 이미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측면과 중앙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빅토르 무뇨스를 오사수나(스페인)에서 3400만파운드에 영입하며 공격 옵션을 늘렸다.
현재 리버풀이 가장 우선순위에 두고 있는 측면 자원은 파리 생제르맹(PSG)의 브래들리 바르콜라다. 프랑스 국가대표인 바르콜라는 안필드(리버풀 홈구장)행에 열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문제는 양 구단이 책정한 이적료 차이다.
PSG는 바르콜라의 이적료로 약 1억4500만파운드를 요구하고 있다. 반면 리버풀은 1억파운드 안팎에서 협상을 마무리하길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의 간극이 큰 만큼 협상이 단기간에 진전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리버풀은 바르콜라 협상을 이어가는 동시에 민테를 포함한 다른 측면 공격수들의 영입 가능성도 함께 열어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