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이뮨텍, 美 바이오텍 기술수출…3669억 규모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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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이뮨텍 CI (사진제공=네오이뮨텍)

네오이뮨텍은 미국 바이오 기업 톨러런스바이오와 미주 및 유럽지역을 대상으로 인간면역결핍증(HIV) 감염인의 면역 재구성 등 흉선 기능부전 관련 적응증 NT-I7의 독점적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네오이뮨텍의 코스닥 상장 이후 첫 기술이전으로 NT-I7의 기술적 가치와 사업화 가능성을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첫 성과다. 계약에 따라 네오이뮨텍은 계약금으로 톨러런스바이오의 완전 희석 기준 지분 4%에 해당하는 주식을 수취하고 임상개발 및 매출 달성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으로 최대 2억6000만 달러(약 3669억 원)를 받는다. 상업화 이후 연간 순매출액에 따라 합의된 비율의 단계별 경상기술료(로열티)를 추가로 수취한다.

톨러런스바이오는 글로벌 빅파마 사노피에 약 29억달러(약 4조원) 규모의 매각을 성공시킨 프로벤션바이오 창업진이 설립한 미국 바이오 기업이다.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프란시스코 레온 박사는 프로벤션바이오에서 1형 당뇨병 치료제 TZIELD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이끌었다. 이후 회사를 2023년 사노피에 매각했다. 현재는 흉선 기능의 보존·회복·조절을 기반으로 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김태경 네오이뮨텍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은 NT-I7의 적용 범위를 새로운 치료 영역으로 확장하는 동시에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파트너와 함께 개발 가치를 높이는 첫 기술수출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며 “기존 핵심 프로그램의 개발에 집중하는 한편 각 영역에 강점을 가진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NT-I7의 잠재가치를 보다 효율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레온 톨러런스바이오 CEO는 “NT-I7은 임상 단계에서 특성이 충분히 규명되고 우수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축적해 온 사이토카인이며 IL-7 치료제 계열은 흉선 기능과 T세포를 증진하는 효과가 확인된 바 있다”며 “지속형 IL-7은 취약 환자군에서 흉선 기능을 보존·재생하고 면역 회복력을 높일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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