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KBO 공식 채널 ‘크보라이브’에서는 이경호 진행자와 이재국 SPOTV 해설위원이 출연해 퓨처스리그에서 첫 홈런을 터뜨린 최지만의 타격 분석과 신인드래프트 전망을 다뤘다.
이 위원은 최지만의 홈런 장면을 두고 “무릎 상태가 썩 좋은 상태는 아니고 전력 질주하는 상태도 아닌데 바깥쪽 공을 툭 쳤는데 넘어갔다”며 “이게 클래스가 다르다고 볼 수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장원진 울산 웨일즈 감독의 평가도 전했다. 이 위원은 “장 감독과 종종 통화하는데 최지만이 프리배팅이나 타격 훈련을 할 때 타격 수준이 다르다는 이야기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타격 하나만큼은 의심할 필요가 없다”며 “파워나 유인구 대처 등은 역시 메이저리그 출신다운 선수”라고 평가했다.
관건은 무릎과 수비다. 이 위원은 “무릎 상태를 얼마나 회복할 수 있느냐, 수술 이후 수비 소화 능력이 어느 정도 돌아오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고, 이 진행자 또한 “수비가 되느냐 안 되느냐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몸 상태가 뒷받침된다면 1라운드에서 최지만을 선택하는 구단이 나올 가능성도 제기됐다. 이 위원은 “위험 부담을 느끼면서도 찍겠다고 하면 최지만이 1라운드로도 나갈 수 있다는 가장 큰 다크호스로 꼽히고 있다”고 전망했다.
이 진행자 역시 “윈 나우(win-now)를 생각하는 팀들에게는 관심이 있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
2027 신인드래프트 지명 순서는 키움 히어로즈, 두산 베어스, KIA 타이거즈, 롯데 자이언츠, kt 위즈, NC 다이노스, 삼성 라이온즈, SSG 랜더스, 한화 이글스, LG 트윈스 순이다.
1991년생인 최지만은 인천 동산고를 졸업한 뒤 KBO리그를 거치지 않고 미국 프로야구에 진출했다.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지명된 이력이 없는 만큼 국내 무대에서 뛰기 위해서는 신인드래프트를 거쳐야 한다.
나이는 변수다. 이 위원은 “최지만은 1991년생으로 내년이면 만 36세가 된다”며 “길게 바라보기보다는 3년 정도 1군 즉시전력으로 활용하는 판단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올해 드래프트 선수층도 변수다. 이 위원은 “지난해와 재작년에는 풀이 좋았지만 올해는 다소 약하다는 이야기가 나온다”며 “상위 5~6명 이후에는 누구를 뽑아도 팀의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럴 바에는 즉시전력감으로 찍자는 이야기가 나오는 상황”이라며 최지만이 2라운드까지 남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 구단이 1라운드에서 먼저 선택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