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진 갈아엎은 리버풀⋯반 다이크 “경기 뛰며 맞춰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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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질 반 다이크. (AP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 주장 버질 반 다이크가 로날드 아라우호와 제레미 자케 등 새 얼굴이 합류한 수비진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내면서도 조직력을 완성하려면 실전을 통한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8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반 다이크는 새로 합류한 수비수들과 어떻게 호흡을 끌어올릴 것이냐는 질문에 “경기를 뛰면서 만들어가야 한다”며 “그것만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실제 경기는 훈련과 완전히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 우리는 모두 좋은 축구 선수들이다. 특정 상황에서 어떻게 수비해야 하는지 순간적으로 보고 느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반 다이크는 새롭게 구성된 수비진이 서로의 움직임을 이해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반 다이크는 “함께 연결고리를 만들고 호흡을 맞추는 데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한 것은 분명하다”며 “내 생각에는 지극히 정상적인 과정이다. 다만 최대한 빨리 그 호흡을 만들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리버풀은 수비진에 큰 폭의 변화가 생겼다. 이브라히마 코나테와 앤디 로버트슨이 팀을 떠난 가운데 조 고메즈까지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근육 부상을 당하면서 수비진 재편이 불가피해졌다.

이에 리버풀은 바르셀로나(스페인)에서 우루과이 국가대표 수비수 아라우호를 한 시즌 임대로 영입했다. 2월 영입이 확정된 프랑스 수비수 자케도 올여름 선수단에 합류했다.

두 선수는 16일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코모(이탈리아)와의 친선경기에 나란히 출전해 리버풀의 2-0 승리에 힘을 보탰다. 자케는 이날 득점까지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시즌 EPL 5위에 그친 리버풀은 23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새 시즌 EPL 첫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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