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장관, 경남 통영·거제 호우 피해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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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경남 거제시 옥포동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이 집중호우로 물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

행정안전부는 18일 윤호중 장관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경남 통영시와 거제시를 방문해 현장 복구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고 밝혔다.

15일부터 17일까지 이어진 이번 호우는 경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짧은 시간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며 이례적인 누적 강수량을 기록했다. 거제시는 954.8mm, 통영시는 763.0mm의 비가 내렸고, 시간당 100mm 안팎의 강한 비로 산사태와 주택·도로 침수 등 피해가 발생해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

행안부와 지방정부는 호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대응하고 있다. 정부는 피해지역의 응급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특별교부세 30억원과 재난구호사업비 4000만원을 이미 지원했다.

윤 장관은 먼저 통영시 일성유수안 아파트 지하 주차장 침수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배수 작업과 인명구조에 힘쓴 재난안전 공무원과 소방관 등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지하주차장 등 지하공간에서 추가 침수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할 것도 당부했다.

이어 거제시 삼도로얄맨션을 방문해 응급복구 상황을 점검한 뒤 가용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투입해 피해 주민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복구에 속도를 내줄 것을 강조했다.

윤호중 장관은 "이번 기록적인 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사전 피해조사 등을 즉각 실시하여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를 포함한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게 취하고, 정부의 가용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해 피해 수습과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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