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카본, 2분기 영업익 504억…전년比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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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재·부품 전문기업 한국카본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2434억원, 영업이익 504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 영업이익은 60% 늘어났다.

이번 실적 성장은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발주 호조에 따른 초저온 보냉자재 수요 증가가 견인했다. 특히 우호적인 환율 효과와 함께 수익성이 높은 2차 방벽(SB) 납품이 지속되면서 이익률 개선에 기여했다.

한국카본은 5월 한화오션과 720억원 규모의 LNG 수송선 화물창용 초저온 보냉자재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회사는 글로벌 LNG 운반선 발주 확대와 신규 고객사 확보를 바탕으로 보냉재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한국카본은 기존 LNG 보냉재 사업에 더해 항공우주, 자동차·전기차, 방산 등 고부가 복합소재 분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있다. 기존 주력 사업의 시장 점유율과 자본력을 바탕으로 향후 방산, 우주항공, 전기차 부품 등 고부가가치 미래 첨단 산업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한국카본 관계자는 “글로벌 LNG 수요 확대와 우호적인 업황 속에서 당사의 고마진 제품 경쟁력이 입증되며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이뤄냈다”며 “고객 기반을 넓혀가고 있는 만큼 LNG 보냉재 사업은 향후에도 안정적인 실적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선·해양용 보냉재에서 축적한 초저온 단열 및 복합소재 기술을 항공우주, 자동차·전기차, 방산 등 고성장 산업으로 확장해 수익 다각화를 통한 중장기 성장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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