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N 수퍼스는 12일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에서 열린 2026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시즌 4라운드 농심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1로 승리했다.
1세트는 농심이 먼저 가져갔다. DN 수퍼스는 ‘두두’ 이동주의 올라프, ‘샤벨’ 김단우의 리 신, ‘클로저’ 이주현의 카시오페아, 덕담의 진, ‘피터’ 정윤수의 노틸러스를 선택했다. 농심은 ‘킹겐’ 황성훈의 클레드, ‘스폰지’ 배영준의 자르반 4세, ‘스카웃’ 이예찬의 오리아나, ‘디아블’ 남대근의 이즈리얼, ‘리헨즈’ 손시우의 레오나로 맞섰다.
출발은 DN 수퍼스가 좋았다. 2분40초께 ‘샤벨’ 김단우의 리 신이 바텀 갱킹에 성공하며 선취점을 만들었고, 4분께 ‘클로저’ 이주현의 카시오페아가 ‘리헨즈’ 손시우의 레오나를 잡아내며 킬을 추가했다.
하지만 농심이 빠르게 반격했다. 5분대 ‘스폰지’ 배영준의 자르반 4세가 바텀 다이브로 ‘덕담’ 서대길의 진을 잡아냈고, 7분대에는 ‘스폰지’ 배영준의 자르반 4세가 점멸에 이은 궁극기로 ‘클로저’ 이주현의 카시오페아를 가둔 뒤 ‘리헨즈’ 손시우의 레오나와 스킬을 연계해 추가 킬을 만들었다.
8분대 탑 교전에서는 농심이 3킬을 쓸어 담으며 흐름을 완전히 뒤집었다. 이 과정에서 ‘킹겐’ 황성훈의 클레드가 상대 공격을 받아내면서도 쉽게 쓰러지지 않고 전장을 휘저었다. 이후에도 ‘킹겐’ 황성훈의 클레드는 과감하게 상대 진영으로 파고들며 DN 수퍼스의 시선을 끌었고, 농심의 후속 공격이 이어질 공간을 만들었다.
DN 수퍼스가 중반 ‘디아블’ 남대근의 이즈리얼을 연달아 끊으며 추격했지만 농심은 21분대 바론을 가져가며 승기를 굳혔다. 결국 그 기세로 적팀 3명을 차례로 잡아낸 뒤 넥서스를 파괴하며 1세트를 선취했다.

2세트부터 DN 수퍼스의 반격이 시작됐다. DN 수퍼스는 ‘두두’ 이동주의 제이스, ‘샤벨’ 김단우의 판테온, ‘클로저’ 이주현의 갈리오, ‘덕담’ 서대길의 직스, ‘피터’ 정윤수의 쉔을 꺼냈다. 농심은 ‘킹겐’ 황성훈의 문도 박사, ‘스폰지’ 배영준의 녹턴, ‘스카웃’ 이예찬의 로크, ‘디아블’ 남대근의 유나라, ‘리헨즈’ 손시우의 룰루를 선택했다.
DN 수퍼스는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3분40초께 ‘샤벨’ 김단우의 판테온이 탑으로 향해 ‘두두’ 이동주의 제이스와 함께 포탑 다이브를 시도하며 ‘킹겐’ 황성훈의 문도 박사를 잡아냈다. 바텀에서도 ‘덕담’ 서대길의 직스가 ‘디아블’ 남대근의 유나라를 상대로 솔로킬을 만들어냈다.
특히 ‘클로저’ 이주현의 갈리오가 교전마다 존재감을 드러냈다. 5분대 첫 드래곤 교전에서 도발을 적중시켜 ‘리헨즈’ 손시우의 룰루를 잡아냈고, 8분대에도 ‘스폰지’ 배영준의 녹턴이 진입하자 도발로 받아치며 농심의 공격을 막았다.
17분대 세 번째 드래곤 한타에서는 DN 수퍼스가 농심 선수 3명을 잡아내며 격차를 벌렸다. 농심도 20분대 ‘클로저’ 이주현의 갈리오와 ‘덕담’ 서대길의 직스를 먼저 끊으며 반격했지만 DN 수퍼스의 합류가 더 빨랐다. 남은 선수들이 곧바로 전장에 도착해 농심 선수 4명을 잡아내며 오히려 승기를 굳혔다.
23분대 네 번째 드래곤은 ‘스카웃’ 이예찬의 로크가 가져갔지만 이어진 한타에서는 DN 수퍼스가 웃었다. 농심 선수 4명을 잡아낸 뒤 바론까지 챙기며 확실하게 주도권을 가져왔다.
마지막 승부처에서도 ‘클로저’ 이주현의 갈리오가 빛났다. 29분대 드래곤 한타에서 도발로 ‘디아블’ 남대근의 유나라와 ‘리헨즈’ 손시우의 룰루를 묶으며 농심의 딜러진을 봉쇄했다. DN 수퍼스는 ‘스카웃’ 이예찬의 로크까지 끊어낸 뒤 ‘덕담’ 서대길의 직스가 궁극기로 ‘킹겐’ 황성훈의 문도 박사를 처치하며 그대로 넥서스까지 밀어붙였다. 승부는 1-1 원점으로 돌아갔다.

마지막 3세트에서는 DN 수퍼스의 바텀 듀오가 폭발했다. DN 수퍼스는 ‘두두’ 이동주의 럼블, ‘샤벨’ 김단우의 나피리, ‘클로저’ 이주현의 아칼리, ‘덕담’ 서대길의 자야, ‘피터’ 정윤수의 라칸을 선택했다. 농심은 ‘킹겐’ 황성훈의 요릭, ‘스폰지’ 배영준의 오공, ‘스카웃’ 이예찬의 신드라, ‘디아블’ 남대근의 시비르, ‘리헨즈’ 손시우의 알리스타로 맞섰다.
선취점은 ‘피터’ 정윤수의 라칸이 만들었다. 6분30초께 시야 밖에 숨어 있던 ‘피터’ 정윤수의 라칸이 ‘리헨즈’ 손시우의 알리스타를 향해 궁극기와 W 스킬을 연계하며 킬을 기록했다.
11분대에도 ‘피터’ 정윤수의 라칸이 다시 한번 움직였다. 농심의 시야가 닿지 않는 곳에서 기습적으로 진입해 ‘디아블’ 남대근의 시비르를 잡아냈고, 이어 바텀으로 합류한 ‘스폰지’ 배영준의 오공까지 끊어내며 DN 수퍼스가 2킬을 추가했다.
15분대에는 농심이 바텀에 있던 ‘클로저’ 이주현의 아칼리를 향해 4인 포탑 다이브를 시도했다. 하지만 ‘샤벨’ 김단우의 나피리와 ‘덕담’ 서대길의 자야, ‘피터’ 정윤수의 라칸이 빠르게 합류하면서 오히려 상황이 뒤집혔다. ‘피터’ 정윤수의 라칸이 궁극기를 켜고 상대 진영으로 파고들어 공간을 만들었고, ‘덕담’ 서대길의 자야가 뒤에서 화력을 쏟아부었다. DN 수퍼스는 한 명도 잃지 않은 채 ‘스폰지’ 배영준의 오공과 ‘디아블’ 남대근의 시비르를 잡아냈다.
DN 수퍼스는 20분대 미드 한타에서 농심 선수 5명을 모두 처치하며 에이스를 띄웠다. 이어 21분대 한타에서는 ‘덕담’ 서대길의 자야가 농심 선수들을 차례로 잡아내며 쿼드라킬을 기록했다.
DN 수퍼스가 그대로 승기를 굳히는 듯했지만 농심의 반격도 매서웠다. 25분대 농심이 침착하게 교전을 받아치면서 DN 수퍼스 선수 5명을 모두 잡아냈다. 한 번의 에이스로 격차가 빠르게 좁혀지면서 승부는 다시 알 수 없게 됐다.
결국 승부는 27분대 바론 앞 한타에서 갈렸다. DN 수퍼스는 ‘피터’ 정윤수의 라칸이 앞에서 교전 구도를 만들고 ‘덕담’ 서대길의 자야가 뒤에서 안정적으로 화력을 쏟아부으며 농심을 제압했다. 마지막 한타에서 승리한 DN 수퍼스는 바론 사냥 대신 곧바로 상대 본진으로 향했고, 넥서스를 파괴하며 역전승을 완성했다.
1세트를 내주고도 2ㆍ3세트를 연달아 따낸 DN 수퍼스는 농심을 세트스코어 2-1로 제압했다. 특히 마지막 세트에서는 ‘피터’ 정윤수의 라칸이 여러 차례 과감한 진입으로 판을 열었고, ‘덕담’ 서대길의 자야가 쿼드라킬을 포함한 폭발적인 화력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