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협,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 지원…‘명품가게’ 2차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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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포·주거환경 개선 넘어 경영·금융 컨설팅 확대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 점포 5곳 선정
지난해 8개 점포 지원…이달 31일까지 신청 접수

▲한경협

한국경제인협회가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보훈 사회공헌 프로젝트 ‘명품가게’ 2차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부터는 점포와 주거환경 개선뿐 아니라 경영·금융 컨설팅까지 지원 범위를 넓힌다.

한경협은 국가보훈부, KB금융그룹, 한국해비타트, 광복회와 함께 ‘명품가게’ 2차 사업 참가자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명품가게는 ‘명예를 품은 가게’의 줄임말이다. 독립유공자 후손이 운영하는 소상공인 점포의 영업환경을 개선하고 안정적인 생업 기반 마련을 돕기 위해 지난해 시작됐다. 이번에는 총 5개 점포를 선정한다.

모집 대상은 독립유공자 후손이 운영하는 소상공인 점포다. 독립유공자와의 관계와 업종, 소득 수준, 점포 상태, 지속 영업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선정심의자문단 심의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올해는 지원 내용도 확대된다. 한경협중소기업협력센터 경영자문단이 선정 점포를 찾아 판촉과 법률, 회계 등 분야별 맞춤형 멘토링을 무료로 제공한다. KB금융그룹은 ‘KB 소상공인 컨설팅센터’와 연계해 금융 컨설팅을 지원한다. 선정 점포에는 독립유공자 후손이 운영하는 가게임을 알리는 ‘보훈 소상공인 인증패’도 제공한다.

한경협은 지난해 광복 80주년을 계기로 시작한 1차 사업을 통해 전국 8개 점포의 환경개선을 지원했다. 미술교습소와 대장간,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점포 내·외부 보수와 노후 영업설비 교체, 주거공간 개선 등을 진행했다.

한경협 관계자는 “독립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예우하는 것은 우리 사회와 경제계가 함께 이어가야 할 책무”라며 “후손들이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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