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코스피 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금호건설, 금호전기, 금호건설우 등 3종목이다.
금호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29.94% 오른 1만493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는 기대가 이틀째 주가를 밀어올렸다. 정부가 광주 군공항 부지를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지정하고 전력·용수 등 기반시설 확보 계획을 제시하면서 지역 건설주 전반에 수주 기대감이 붙었다. 다만 실제 공사 수주 여부와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0일 청와대에서 개최한 ‘메가프로젝트 민관합동 2차 점검 회의’에서 “현재 단계에서는 무엇보다 부지와 기반 시설이 중요하다”며 특히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사업의 조기 착공을 주문했다.
금호전기는 29.90% 상승한 5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기 착공 기대가 전력·인프라 관련주로 번지며 매수세가 유입됐다. 지역 개발과 설비 투자 확대 가능성이 주가 상승 재료로 작용했다.
금호건설우는 전 거래일보다 29.84% 오른 2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금호건설 보통주 강세가 이어지면서 우선주에도 단기 수급이 몰렸다. 호남권 인프라 투자 기대가 이어지며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엑스로보틱스, 남화토건, 오가닉티코스메틱, 엣지파운드리, 샤페론, 한탑, 골드앤에스, 코이즈 등 8종목이다.
엑스로보틱스는 전 거래일 대비 29.93% 오른 4580원에 거래를 마쳤다. 로봇 관련 중소형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별 성장주 중심의 순환매가 이어진 점도 주가에 영향을 줬다.
남화토건은 29.93% 상승한 7380원에 장을 마감했다. 광주·전남 기반 건설사라는 점이 부각되며 호남권 개발 기대감이 매수세로 이어졌다. 광주 군공항 이전과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등 지역 인프라 사업 확대 가능성이 상승 재료로 작용했다.
오가닉티코스메틱은 전 거래일보다 29.80% 오른 2940원에 거래를 마쳤다. 화장품 업종의 실적 개선과 수출 호조가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관세청 잠정치 기준 8월 1~10일 화장품 수출은 3억41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92.2% 늘었다. 중국 내 자회사를 통해 화장품 사업을 영위하는 점도 매수세 유입 배경으로 꼽힌다.
엣지파운드리는 29.97% 오른 258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별 종목 장세 속에서 단기 매수세가 집중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샤페론은 전 거래일 대비 29.81% 상승한 614원에 거래를 마쳤다. 바이오 중소형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매수세가 유입됐다.
한탑은 30.00% 오른 2795원에 장을 마쳤다. 전날에 이어 개별 수급이 집중되며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골드앤에스는 전 거래일보다 30.00% 오른 1716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뚜렷한 대형 공시보다는 개별 수급이 몰리며 주가가 급등했다.
코이즈는 29.94% 상승한 1597원에 장을 마감했다. 디스플레이 소재·부품 관련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날 코스피, 코스닥 시장에서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