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미국서 수술 무사히 마쳤다⋯내년 복귀 약속

▲11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SSG 랜더스 최정. (사진제공=SSG 랜더스)
프로야구(KBO) SSG 랜더스의 간판타자 최정이 미국에서 고관절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내년 시즌 복귀를 위한 재활에 들어간다.

12일 SSG 구단에 따르면 최정은 11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콜로라도주에 있는 전문 의료기관에서 고관절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최정은 약 2주 동안 현지에 머물며 초기 재활 프로그램을 소화할 예정이다.

최정은 “시즌 중 팀을 떠나 수술하게 돼 마음이 무거웠다”며 “팬 여러분이 걱정해주신 덕분에 수술이 무사히 끝났다. 재활 프로그램을 잘 마치고 돌아가 내년 시즌 건강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이번 미국 일정에는 친동생 최항도 함께했다. 선수 생활을 마치고 지도자를 준비하고 있는 최항은 “형이 미국에서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곁에 있으면 도움이 될 것 같았다”며 “형이 잘 회복할 수 있도록 곁에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올 시즌 최정은 71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6(255타수 78안타), 20홈런, 57타점, 45득점, OPS(출루율+장타율) 1.013을 기록했다.

기록 행진도 이어졌다. 5월에는 KBO리그 최초로 21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고, 7월에는 사상 최초 11시즌 연속 20홈런 고지에 올랐다. 개인 통산 1000장타도 달성하며 이 부문 역대 두 번째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다만 수술로 시즌을 일찍 마치면서 최정의 홈런 시계는 통산 538개에서 잠시 멈추게 됐다. KBO리그 통산 홈런 1위인 최정은 550홈런까지 12개를 남겨두고 있다. 궁극적인 목표인 KBO리그 사상 첫 개인 통산 600홈런을 향한 도전 역시 내년 시즌부터 다시 이어간다.

SSG는 최정의 심리적 안정과 체계적인 재활을 돕기 위해 구단 직원과 컨디셔닝 코치를 현지에 파견하는 등 복귀 과정을 밀착 지원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많이 본 뉴스
댓글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