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유공자 후손‧3代 가족 목소리에 수어 합창 더해”…송파구, 전국 유일 1815명 대합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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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3시 롯데콘서트홀…81주년 광복절 기념 ‘송파구민 대합창’ 개최 [메트로]

빨강‧파랑‧흰색 옷 입은 1815명 구민 함께
송파 구립교향악단 맞춰 광복의 기쁨 노래

서울특별시 송파구가 제81주년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오후 3시 롯데콘서트홀에서 송파구민 1815명과 함께 ‘8‧15 빛을 되찾은 날, 기쁨의 합창’을 주제로 ‘송파구민 대합창’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8월 15일을 상징하는 1815명 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광복의 기쁨을 노래하며 순국선열 희생에 감사하는 송파구만의 대규모 주민 참여형 광복절 기념 합창 행사 ‘송파구민 대합창’ 2024년 공연 당시 모습. (사진 제공 =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해로 4회를 맞는 이 행사는 전국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는 서울 송파구만의 대규모 주민 참여형 광복절 기념 합창 행사다. 8월 15일을 상징하는 1815명 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광복의 기쁨을 노래하며 순국선열 희생에 감사하는 뜻 깊은 공연을 펼친다.

특히 올해는 독립유공자 후손부터 3대(代) 가족, 청각장애인까지 다양한 구민이 함께 무대 주인공으로 나서 화합의 의미를 한층 끌어올렸다.

독립운동가 후손인 송파구 광복회 회원들이 합창에 참여해 광복의 의미를 더하고, 2년 연속 ‘양해섭’ 할아버지와 딸‧손주 2명까지 3대 가족이 나란히 무대에 오른다. 청각장애인 25명이 동참해 손끝으로 전하는 ‘수어 합창’을 선보인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구민 대합창은 1815명 구민이 세대와 장애를 뛰어넘어 다 함께 순국선열을 기리고 광복의 기쁨을 노래하는 송파의 자랑스러운 대표 행사”라며 “광복의 기쁨에 장애의 벽을 허무는 포용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본 공연에서는 태극기를 상징하는 빨강‧파랑‧흰색 티셔츠를 맞춰 입은 1815명 구민들이 송파 구립교향악단이 연주하는 선율에 따라 ‘독립군 애국가’, ‘좋은 나라’, ‘손에 손잡고’, ‘내 나라 내 겨레’, ‘아름다운 나라’, ‘아름다운 강산’, ‘광복절 노래’ 총 7곡을 부른다.

공연의 대미는 1815명 송파구민의 만세삼창으로 장식된다. 참석자 전원이 그날의 염원을 담아 만세삼창을 외치며 광복의 벅찬 감동을 재현할 계획이다.

▲8월 15일을 상징하는 1815명 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광복의 기쁨을 노래하며 순국선열 희생에 감사하는 송파구만의 대규모 주민 참여형 광복절 기념 합창 행사 ‘송파구민 대합창’ 2024년 공연 당시 모습. (사진 제공 = 서울특별시 송파구)

박일경 기자 e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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