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문 결장’ 샌디에이고, 애리조나 꺾고 60승 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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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송성문. (AP연합뉴스)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결장한 가운데 샌디에이고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꺾고 시즌 60승째를 챙기며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2위 추격에 속도를 냈다.

샌디에이고는 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202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와의 원정 경기에서 5-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샌디에이고는 60승 56패를 기록했다. NL 서부지구 3위를 유지했지만 2위 애리조나(61승 55패)와 격차를 1경기까지 좁혔다.

샌디에이고는 경기 초반부터 상대 마운드를 공략했다. 1회초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2루타와 루이스 렌히포의 번트안타로 무사 1, 3루 기회를 만든 뒤 매니 마차도의 병살타 때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먼저 앞서갔다.

3회에는 추가점이 나왔다.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몸에 맞는 공과 타티스 주니어의 볼넷, 렌히포의 번트안타로 무사 만루를 만들었고 마차도의 유격수 땅볼 때 크로넨워스가 득점했다. 이어 타이 프랜스의 희생플라이까지 나오면서 3-0으로 달아났다.

애리조나가 3회말 1점을 만회했지만 샌디에이고는 경기 중반 다시 격차를 벌렸다. 6회초 잭슨 메릴의 안타와 산더르 보하르츠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 2루에서 프레디 페르민이 중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7회초에는 메릴이 해결사로 나섰다. 볼넷과 폭투로 마련된 2사 2루에서 우전 적시타를 때려 5-1을 만들었다.

샌디에이고는 경기 후반 불펜을 가동해 리드를 지켰다. 8회 에이드리언 모레혼, 9회 메이슨 밀러가 각각 1이닝을 무실점으로 책임지며 승리를 마무리했다.

송성문은 이날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4일 애리조나전에서 선발로 나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한 뒤 최근 경기에서는 선발 명단에서 빠지는 날이 늘고 있다. 5일에는 대주자, 6일에는 경기 후반 교체로 투입됐고 이날에는 끝까지 벤치를 지켰다.

송성문은 올 시즌 55경기에서 타율 0.208(106타수 22안타), 1홈런, 15타점, 11도루, 18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591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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