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이스X 관련 국내 종목들이 장 초반 강세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0분 기준 스피어는 전 거래일 대비 18.20% 오른 2만3700원에 거래 중이다. 이외에도 에이치브이엠(12.88%), 세아베스틸지주(4.87%), LG에너지솔루션(2.32%), 나노팀(1.62%), 센서뷰(1.39%), 와이제이링크(1.35%) 등 주요 스페이스X 관련주는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상승세는 미국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의 상장(IPO) 후 첫 번째 보호예수(락업) 물량이 해제됐음에도 주가가 오름세로 반등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6일(현지시간) 미국 CNN 및 CNBC 방송 등에 따르면 스페이스X 임직원과 초기 투자자들의 보호예수 기간이 종료되면서 약 9억 1150만 주에 달하는 물량이 시장에서 거래 가능해졌다. 이는 지난 6월 기업공개 당시 유통된 6억 3900만 주의 배가 넘는 규모다.
이에 시장에서는 매물 출회에 따른 주가 추가 하락을 경계해 왔다. 그러나 이날 뉴욕증시에서 스페이스X 주가는 오버행 우려를 딛고 오히려 9% 상승하며 114.9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올해 6월 역대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IPO)로 증시에 입성한 스페이스X는 상장 직후 급등세를 이어갔으나, 대규모 투자 비용 부담과 오버행 우려가 겹치며 최근 한 달여간 고점 대비 하락세를 겪었다. 시장 우려와 달리 락업 해제 첫날 주가가 견조한 흐름을 보이자 국내 관련 공급망 및 밸류체인 기업들에 대해서도 투심이 회복되는 모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