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2분기 역대 최대 실적…광고·커머스 성장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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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비즈 광고·커머스 성장…플랫폼 매출 17% 증가

▲이미지 (사진제공=카카오)

카카오가 광고와 선물하기, 톡딜 등 커머스 사업 성장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다만 카카오게임즈를 제외한 계속사업 기준 실적이며 당기순이익은 큰 폭으로 감소했다.

카카오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계속사업 기준 매출 2조984억5600만원, 영업이익 2770억1600만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 영업이익은 36%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당기순이익은 179억80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0% 감소했다.

카카오는 카카오게임즈와 종속기업으로 구성된 게임 사업 부문 매각에 따라 관련 손익을 중단영업손익으로 분류했다. 이에 따라 이번 실적은 카카오게임즈를 제외한 계속사업 기준으로 집계됐다.

카카오톡과 선물하기, 카카오페이 등이 포함된 플랫폼 부문 매출은 1조23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이 가운데 톡비즈 매출은 6432억원으로 12% 늘었다. 광고·구독 매출은 3999억원으로 14% 증가했다. 비즈니스 메시지 매출은 20% 늘었고, 카카오톡 지면을 활용한 디스플레이 광고는 이용자 활동성 확대와 신규 광고 상품 성과에 힘입어 28% 성장했다.

선물하기와 톡딜 등 톡비즈 커머스의 2분기 통합 거래액은 2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다. 특히 선물하기 내 자기 구매 거래액은 39% 늘며 성장을 이끌었다. 이에 따라 톡비즈 커머스 매출은 2432억원으로 10% 증가했다.

모빌리티와 카카오페이 등이 포함된 플랫폼 기타 매출은 58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모빌리티는 기존 사업과 라스트마일 물류 사업이 성장했고, 카카오페이는 금융 매출 확대와 결제·플랫폼 서비스의 두 자릿수 성장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콘텐츠 부문 매출은 86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했다. 뮤직 부문은 주요 지식재산권(IP) 공연 확대에 힘입어 5584억원으로 8% 늘었고, 미디어 부문은 제작 작품 증가로 991억원을 기록해 5% 증가했다. 스토리 부문 매출은 2107억원이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에이전틱 AI 시대의 경쟁력은 뛰어난 모델을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이용자의 맥락과 의도를 이해해 실제 행동까지 연결하는 데 있다"며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구축한 서비스 생태계를 기반으로 이용자가 자신만의 AI 에이전트를 자연스럽게 활용하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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