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대한통운 택배상품 운송 화물차량 (사진=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이 고속도로 중심으로 운영해온 자율주행 화물운송을 도심 미들마일 구간까지 확대한다.
CJ대한통운은 대구광역시, 지능형자동차부품연구원과 협력해 10월부터 대구권 미들마일 구간에서 자율주행 화물운송 사업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실제 화물을 적재한 11.5톤 화물차가 투입돼 대구권 내 CJ대한통운 서브터미널 4곳을 순환 운행한다. 다음 달에는 운행 스케줄 준수 여부와 안전성을 점검하기 위한 테스트를 진행한 뒤 내년 상반기까지 실제 화물을 운송할 예정이다.
운행 구간은 신호교차로와 차량, 보행자가 혼재하는 도심 지역이다. 서브터미널 간 거리는 최소 4.2km에서 최대 26km로, CJ대한통운은 다양한 교통 상황에 대응하는 자율주행 기술과 실제 물류 운영 데이터를 확보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앞서 2024년 3월부터 약 1년간 인천~옥천 218km 구간에서 자율주행 스타트업 마스오토와 자율주행 화물운송 시범사업을 운영했다. 당시 주·야간과 악천후 등 다양한 환경에서 운행 데이터를 확보하며 기술 안정성과 운영 가능성을 검증했다.
이번 사업은 기존 고속도로 중심의 자율주행 경험을 도심 물류 구간으로 확장하는 후속 단계다. CJ대한통운은 실제 운송 과정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율주행 기술을 고도화하고 적용 범위를 다른 물류 현장으로 넓혀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