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교육부·국가교육위·문체부·국가유산청 등에 대한 부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인공지능(AI) 시대에 맞춰 객관식 중심의 교육·평가 방식을 바꾸고 전 국민에게 AI 활용 교육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교육부·국가교육위원회·문화체육관광부·국가유산청 업무보고에서 “답하는 능력은 의미가 없어지는 시대가 오고 있다”며 “무엇을 질문하고 구상할지, 세상에 없는 생각을 어떻게 표현할지를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대해서는 “객관적으로 제시된 답 중 하나를 고르는 것은 초보 컴퓨터도 쉽게 할 수 있는 일”이라며 “채점 편의를 위해 아이들을 희생시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똑같은 일은 AI가 다 하게 될 텐데 규격화된 사람을 키우는 교육을 계속하는 것은 아이들을 망치는 것”이라며 교육·평가 방식의 근본적인 전환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AI 교육의 대상을 일반 국민으로 넓혀야 한다고도 했다. 그는 AI를 “이전에 보지 못한 획기적인 생산도구”로 규정하며 “모든 국민에게 AI를 쥐여드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I 교육을 강화·심화·확장해야 한다”며 “교육기관뿐 아니라 국민에게 일상적인 AI 활용 기회와 교육 기회를 만들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