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4' 또 신기록 썼다⋯올해 최단 4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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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포스터. (사진제공=소니 픽처스)

톰 홀랜드 주연의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이하 '스파이더맨4')가 개봉 7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가장 빠른 흥행 기록을 또 한 번 갈아치웠다.

4일 오후 소니 픽쳐스에 따르면 영화 '스파이더맨4'는 이날 오후 누적 관객 수 40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올해 개봉한 영화 가운데 가장 빠른 400만 돌파 기록이다. 연상호 감독의 '군체'가 개봉 14일 만에 달성한 기록보다 일주일 빠른 속도다. 2020년 이후 국내 개봉한 외화를 기준으로도 가장 빠른 400만 돌파 기록을 새로 썼다.

'스파이더맨4'는 개봉 이후 흥행 속도를 꾸준히 높여왔다. 개봉 2일 만에 100만명, 4일 만에 200만명, 5일 만에 30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개봉 7일 차에 400만명까지 넘어서며 흥행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북미에서도 흥행세는 이어지고 있다. 개봉 첫 주말 3억6000만달러(약 5127억원)의 수입을 올리며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개봉 첫 주말 기록을 넘어섰다.

영화는 모두에게 잊힌 피터 파커가 성인이 된 뒤 새로운 위협과 마주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성장 서사를 중심으로 한 전개가 관객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다만 흥행 독주가 계속될지는 미지수다. 5일 개봉하는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신작 '오디세이'가 강력한 경쟁작으로 떠오르면서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예매율은 '오디세이'가 44.9%로 1위를 차지했고, '스파이더맨4'는 35.2%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디세이'의 개봉 이후 두 작품의 흥행 경쟁에도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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