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161㎞/h 대형 솔로 홈런⋯7경기 만에 시즌 7호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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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AP/연합뉴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7경기 만에 홈런포를 터뜨리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시속 161㎞/h에 달하는 강한 타구로 우중간 담장을 넘기며 시즌 7번째 홈런을 기록했다.

이정후는 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202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 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 첫 타석에서는 텍사스 선발 칼 콴트릴의 포심 패스트볼에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스트라이크 판정에 자동 볼ㆍ스트라이크 시스템(ABS) 챌린지를 요청했지만 판정은 그대로 유지됐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실투를 놓치지 않았다. 샌프란시스코가 2-0으로 앞선 3회초 1사에서 콴트릴의 스플리터를 공략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타구는 시속 100.6마일(약 161㎞/h)의 속도로 날아갔고, 비거리는 410피트(약 125m)를 기록했다.

지난달 26일 LA 에인절스전 이후 7경기 만에 나온 홈런으로, 시즌 7호 아치다.

이번 홈런은 팀 개편 이후 달라진 역할을 보여준 한 방이기도 했다. 샌프란시스코는 트레이드 마감 기간 핵심 전력을 정리하며 선수단 개편에 나섰고, 시즌 세 번째로 2번 타순에 배치된 이정후는 7경기 만에 시즌 7호 홈런을 터뜨리며 상위 타선에서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현재 이정후는 2타수 1안타(1홈런) 1득점을 기록 중이며, 시즌 타율은 0.302다. 샌프란시스코는 3-0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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