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가 목적기반차량(PBV) PV5의 라인업을 10종으로 확대하고 전기차 구매부터 정비, 중고차 판매까지 아우르는 고객 맞춤형 전략을 강화한다.
기아는 전동화 모델 라인업 확대와 구매·보유·잔존가치를 아우르는 종합 솔루션을 통해 국내 전기차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우선 PV5에 ▲프라임 ▲패신저 5인승(1-2-2) ▲패신저 7인승(2-2-3) ▲카고 컴팩트 ▲샤시캡 도너모델 등 5종을 새롭게 추가한다. 기존 패신저 5인승과 카고 롱, WAV, 오픈베드, 패신저 도너모델을 더하면 전체 라인업은 10종으로 늘어난다.
패신저 7인승은 가족 등 다인승 이동 수요를 겨냥했으며 프라임은 독립형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를 적용한 고급형 모델이다. 패신저 5인승(1-2-2)은 택시 등 모빌리티 서비스에 특화했으며 카고 컴팩트는 기존 카고 롱보다 전장을 200㎜ 줄여 도심 운송 편의성을 높였다. 샤시캡 도너모델은 사다리차와 푸드트럭 등 특장차 제작을 겨냥했다.
연식변경 모델 'The 2027 PV5'도 출시한다. 가속 페달 오조작에 따른 사고 위험을 줄이는 가속 제한 보조 기능과 운전석 다단 조절 암레스트를 기본 적용하는 등 안전·편의성을 강화했다. 기아는 향후 카고 하이루프와 내장·냉동탑차 등 파생모델도 추가할 계획이다.
전용 전기차 EV6의 연식변경 모델 'The 2027 EV6' 계약도 시작한다. 테일게이트 비상램프와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 기능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했으며 타이어 개선을 통해 항속형 2WD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기존 494㎞에서 502㎞로 늘렸다.
전기차 구매 부담을 낮추기 위한 금융 지원도 확대한다. 내연기관 차량 보유 고객이 EV3·EV4·EV5·EV6·EV9 및 일부 PV5 모델을 구매하면 100만원의 전환 지원금을 제공한다. EV3·EV4 구매 고객에게는 36개월 기준 0.8% 금리를 적용한다.
PV5 승용 모델에는 차량 가격의 최대 60%를 만기까지 유예할 수 있는 잔가보장 유예형 할부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36개월 기준 금리는 3.6%다.
차량 관리 영역에서는 운행 데이터를 분석해 이상 징후를 사전에 파악하고 정비소와 연계하는 선제적 차량진단 시스템을 하반기부터 일부 전기차와 사업용 차량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다.
중고 전기차의 잔존가치 관리도 강화한다. 기존 기아 차량을 인증중고차에 판매하고 신차 전기차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120만원, 전기차에서 다시 전기차로 교체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140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인증중고 전기차에는 배터리 건강 상태(SoH)와 누적 충·방전 횟수, 배터리 온도 등 세부 정보도 추가로 공개한다.
기아는 상품 라인업 확대와 함께 구매·보유·관리·중고차 판매로 이어지는 전기차 전 주기의 지원 체계를 구축해 고객의 구매 부담을 낮추고 전동화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