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이하 스파이더맨4)가 국내에서 개봉 5일 만에 누적 관객 338만 명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가는 가운데, 북미에서는 개봉 첫 주말 역대 흥행 2위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파이더맨4'는 전날 82만596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5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338만4152명이다.
'스파이더맨4'는 개봉 전 예매량 93만 장을 넘어서며 올해 최고 기록을 세웠고, 개봉 첫날 약 68만 명, 이틀 만에 100만 명, 나흘 만에 200만 명, 닷새 만에 3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1100만 관객을 동원한 '파묘'와 '범죄도시4'와 같은 흥행 속도다.
북미에서도 흥행 신기록에 가까운 성적을 거뒀다. 영화흥행 집계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스파이더맨4'는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사흘간 북미 4487개 상영관에서 3억5500만 달러(약 5100억원)의 티켓 수입을 올렸다.
이는 역대 북미 개봉 첫 주말 흥행 1위인 '어벤져스: 엔드게임'(3억5700만달러)에 불과 200만달러 모자란 기록으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2억6000만달러)을 제치고 역대 2위에 올랐다.
제작비 2억2500만달러가 투입된 '스파이더맨4'는 북미 개봉 첫 주말 수입만으로 제작비를 회수했다. 북미 외 지역에서도 5억7200만달러를 추가로 벌어들이며 전 세계 누적 수입은 9억2700만달러(약 1조3300억원)를 기록했다.
작품에 대한 반응도 뜨겁다. 로튼 토마토에서는 평론가 신선도 90%, 관객 점수 98%를 기록했고, 북미 관객 대상 출구조사 기관 시네마스코어에서는 최고 등급인 'A'를 받았다.
한편 이날 국내 박스오피스 2위는 '호프'(11만7897명), 3위는 '미니언즈 & 몬스터즈'(2만3030명)가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