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올림픽 축구 예선 일본서 개최…아시아 출전권 단 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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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AFC U-23 아시안컵에서 대회 2연패를 이룬 일본의 세리머니 모습. (신화/연합뉴스)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남자축구 아시아 예선이 일본에서 열린다. 아시아에 배정된 본선 출전권이 2장에 불과해 결승에 진출해야 올림픽 무대를 밟을 수 있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30일(현지시간) 집행위원회를 열고 일본을 2028 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개최국으로 확정했다. 이 대회는 LA올림픽 남자축구 아시아 예선을 겸한다.

일본은 요르단과 키르기스스탄, 카타르, 우즈베키스탄 등과 개최 경쟁을 벌였다. 아랍에미리트(UAE)도 유치 신청서를 제출했으나 올해 초 후보에서 물러났다. 일본이 U-23 아시안컵을 개최하는 것은 대회 창설 이후 처음이다.

LA올림픽 남자축구 본선 참가국은 개최국 미국을 포함한 12개국이다. 아시아에는 2장의 출전권이 배정됐다. 2024 파리올림픽 때보다 1장 줄어든 것으로, U-23 아시안컵 결승에 오르는 두 팀만 LA행 티켓을 받는다.

한국에는 더욱 험난한 도전이 될 전망이다. 한국은 1988 서울올림픽부터 2020 도쿄올림픽까지 9회 연속 본선에 진출했지만 2024 파리올림픽 예선에서는 8강 탈락으로 연속 출전 기록이 끊겼다.

한국은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을 중심으로 LA올림픽 본선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김 감독은 5월 공개 채용을 거쳐 사령탑에 선임됐으며 6월 첫 소집훈련을 시작했다.

김 감독은 당시 “올림픽 본선 출전권을 딸 수 있도록 지금부터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아시아 축구는 이제 어느 팀이든 만만하게 볼 수 없다. 철저히 준비하지 않으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은중호는 8월 3일부터 6일까지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대학 선수 중심의 국내 소집훈련을 진행한다. 김 감독과 코치진은 선수층을 넓히고 대표팀이 지향하는 경기 방식과 전술을 공유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일본축구협회는 대회 개최 일정과 경기장, 경기 시작 시간 등 세부 사항은 확정되는 대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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