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AI 업황에 대한 우려 해소로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SK하이닉스 주식 매수 소식까지 더해지며 SK스퀘어가 장 초반 상한가로 직행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스퀘어는 이날 오전 9시 48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9.66% 오른 103만6000원에 거래되며 가격제한폭(30%)까지 치솟았다.
이번 급등은 미국발 AI 훈풍과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에 더해,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SK하이닉스 주식 장내 매수 소식이 결정적인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 회장은 최근 SK하이닉스 주식 3620주를 직접 매수했다. 그간 지주사인 SK와 그 자회사인 SK스퀘어를 통해 간접 지배해왔던 최 회장이 직접 주식 보유에 나서면서 시장의 관심이 쏠린 것으로 보인다.
해외발 악재 해소도 주가를 밀어올렸다. 마이크로소프트(MS) 실적 발표를 통해 클라우드 및 AI 사업 호조가 확인되면서 글로벌 AI 투자 사이클 둔화에 대한 우려가 크게 완화됐다.
이에 따라 마이크론, 샌디스크 등 미국 주요 반도체 기업 주가가 급등했고, 국내 증시에서도 SK하이닉스를 비롯한 반도체 관련주가 전반적인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SK스퀘어는 SK하이닉스 지분 20.00%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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