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기, 장 초반 상한가…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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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가 올해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실적 발표와 인공지능(AI) 부품 공급 확대 소식에 힘입어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이날 오전 9시4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9.92% 오른 114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87만9000원에 마감했던 삼성전기는 이날 28.33% 오른 112만8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개장 직후 매수세가 가파르게 몰리며 상한가인 114만2000원까지 직행했다.

삼성전기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4572억원, 영업이익 440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 107% 증가한 수치로 시장 전망치를 대폭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다.

AI 서버 및 데이터센터용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와 주요 글로벌 빅테크 고객사 대상 고부가 반도체 패키지 기판(FC-BGA) 공급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삼성전기는 주요 하이퍼스케일러와 반도체 업체 10여곳과 MLCC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최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AI 서버용 MLCC는 대응 가능한 업체가 제한적인 가운데 삼성전기가 주요 하이퍼스케일러 및 반도체 업체 약 10개사와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FC-BGA 역시 AI 반도체의 대면적·고다층화로 공급 부족이 심화하는 가운데 신규 빅테크향 제품 양산이 실적 개선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3분기 실적 역시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0.9% 증가한 601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인 4955억원을 21.3% 재차 상회할 전망"이라며 "AI 중심의 수요 확대에 힘입어 3분기 MLCC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9.0% 증가하고 가동률도 90% 후반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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