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 톱20 진입…효성·쌍용도 ‘껑충’ [2026 시평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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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0위 밖 3곳 나란히 진입…톱20 하단부 물갈이
코오롱글로벌·태영건설 5계단 하락…KCC건설도 21위로 밀려

▲우미건설 사옥 '린스퀘어' 전경. (사진제공=우미건설)

2026년도 시공능력평가에서 10위권 밖 중견 건설사들의 순위가 크게 뒤바뀌었다. 지난해 20위 밖이었던 우미건설과 쌍용건설, 효성중공업이 나란히 톱20에 진입한 반면 코오롱글로벌과 태영건설, KCC건설은 20위 밖으로 밀려났다.

국토교통부가 30일 발표한 ‘2026년도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에 따르면 우미건설은 올해 시평액 2조6912억원으로 18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21위에서 3계단 상승한 것으로 시평액은 전년 2조2482억원보다 4430억원(19.7%) 늘었다.

우미건설은 경영평가액이 1조6651억원으로 전체 건설사 가운데 9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조경 공사실적에서도 918억원으로 삼성물산(898억원)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효성중공업은 지난해 27위에서 올해 20위로 7계단 뛰었다. 올해 시평액은 2조4880억원으로 전년도 1조7852억원보다 39.4% 증가했다. 올해 상위 30개 건설사 가운데 가장 큰 순위 상승 폭이다.

쌍용건설도 지난해 23위에서 올해 19위로 4계단 상승하며 톱20에 합류했다. 시평액은 2조1687억원에서 2조6704억원으로 23.1% 늘었다.

쌍용건설은 지난해 세부 공사실적에서 기타건축공사 분야 3510억원으로 3위, 기타토목공사 분야 2364억원으로 5위를 기록했다. 업무시설에서는 2970억원으로 9위, 철도에서는 1032억원으로 9위에 올랐다.

세 회사가 약진하면서 톱20 하단부는 모두 교체됐다. 지난해 18위였던 코오롱글로벌은 올해 23위로 5계단 하락했다. 시평액은 2조4944억원에서 2조2935억원으로 8.1% 감소했다.

태영건설도 19위에서 24위로 5계단 내려갔다. 시평액은 지난해 2조3296억원에서 올해 2조846억원으로 10.5% 줄었다. 지난해 20위였던 KCC건설은 21위로 한 계단 밀렸다.

이 밖에 동부건설은 시평액이 1조7514억원에서 2조215억원으로 15.4% 증가하면서 28위에서 25위로 3계단 상승했다. HL디앤아이한라는 29위에서 28위로 한 계단 올랐다.

반면 금호건설은 24위에서 27위로, 한신공영은 26위에서 29위로 각각 3계단 하락했다.

시공능력평가는 최근 3년간 공사실적과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를 종합해 산정한다. 올해 평가 결과는 8월 1일부터 공공공사 입찰자격과 민간 시공사 선정, 신용평가 및 보증심사 등의 기준으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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