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등록 자동차 2668만 대…전기차 첫 100만 대 넘었다

기사 듣기
00:00 / 00:00

▲서울 동작대교. (사진제공=연합뉴스)

올해 상반기 국내 자동차 누적 등록 대수가 2667만6000대로 늘었다. 전기차 등록 대수는 109만5000대로 100만 대를 넘어섰고 경유차를 비롯한 내연기관차는 감소세를 이어갔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6월 말 기준 자동차 누적 등록 대수가 2667만6000대로 지난해 말보다 16만1000대, 0.6%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국민 1.92명당 자동차 1대를 보유한 셈이다.

올해 상반기 신규 등록된 자동차는 총 85만7000대다.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75만8000대로 가장 많았고 화물차 8만5000대, 승합차 1만1000대, 특수차 3000대 순이었다.

연료별 신규 등록은 하이브리드차가 29만2000대로 가장 많았다. 휘발유차는 27만6000대, 전기차는 19만9000대, 액화석유가스(LPG)차는 6만3000대, 경유차는 2만1000대로 집계됐다.

전기·수소·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차 신규 등록은 49만4000대로 전체 신규 등록의 절반을 웃돌았다. 이 가운데 전기차는 전체 신규 등록 차량의 23%를 차지했다.

6월 말 기준 누적 등록 대수를 차종별로 보면 승용차가 2221만6000대, 화물차 369만3000대, 승합차 61만9000대, 특수차 14만9000대였다.

연료별로는 휘발유차가 1235만5000대로 가장 많았고 경유차 835만9000대, 하이브리드차 281만 대, LPG차 183만 대, 전기차 109만5000대, 수소차 4만7000대 순이었다.

친환경차 누적 등록 대수는 395만3000대로 지난해 말보다 45만9000대, 13.1% 증가했다. 하이브리드차가 26만 대 늘었고 전기차는 19만6000대, 수소차는 3000대 증가했다.

전기차는 전체 등록 자동차의 4.1%를 차지했다. 반면 내연기관차 누적 등록 대수는 2254만4000대로 지난해 말보다 29만7000대, 1.3% 감소했다. 경유차가 24만6000대 줄어 감소세를 주도했고 휘발유차와 LPG차도 각각 4만2000대, 9000대 감소했다.

배소명 국토부 자동차운영보험과장은 “전체 자동차 등록 대수는 지난해 말보다 0.6% 늘어나는 데 그쳤지만 친환경차는 같은 기간 13.1% 증가하며 시장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며 “자동차 시장의 구조적 전환을 분석할 수 있는 신뢰도 높은 통계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많이 본 뉴스
댓글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