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혜성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치카소 브릭타운 볼파크에서 열린 라스베이거스 에비에이터스(애슬레틱스 산하)와의 2026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트리플A 경기에 선발 출전해 5타수 무안타 3삼진에 그쳤다.
안타를 추가하지 못한 김혜성의 트리플A 시즌 타율은 0.284에서 0.276(181타수 50안타)으로 떨어졌다. 출루율은 0.345, 장타율은 0.343, OPS(출루율+장타율)는 0.688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타격 흐름도 좋지 않다. 마이너리그 공식 홈페이지 기준 김혜성은 최근 7경기에서 19타수 3안타, 타율 0.158에 머물렀다. 이 기간 홈런 없이 1타점에 그쳤고 삼진은 6개를 당했다.
범위를 최근 15경기로 넓혀도 타율은 0.186(43타수 8안타)에 불과하다. 장타 없이 3타점을 기록했고 삼진은 16개다. 최근 30경기에서도 타율 0.236으로 페이스가 떨어져 있다.
김혜성은 5월 29일 다저스에서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로 내려갔다. 다저스는 당시 김혜성이 꾸준히 경기에 출전하면서 타격을 가다듬을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김혜성은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116타수 30안타, 타율 0.259, 1홈런 11타점 5도루, OPS 0.651을 기록했다.
김혜성은 트리플A로 내려간 직후에는 좋은 타격감을 보였다. 6월 8일 라운드록 익스프레스전에서는 4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에 도루까지 기록하며 빅리그 재진입을 향한 무력시위를 펼쳤다.
하지만 최근에는 안타 생산과 함께 삼진 관리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다저스가 김혜성을 마이너리그로 보낼 당시 타격 조정과 헛스윙 감소를 주요 과제로 제시했던 만큼 현재의 타격 침체가 길어질 경우 빅리그 재승격 시점도 늦어질 가능성이 있다.
김혜성은 올 시즌 트리플A에서 타율 0.276, 1홈런 17타점 34득점 6도루를 기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