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로봇 관련주, 美 중국 로봇 수입 금지 발표에 상승세

기사 듣기
00:00 / 00:00

로봇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국산 신규 휴머노이드 로봇과 전력 인버터 수입을 전격 금지하며 미·중 AI 패권 경쟁의 전선을 로봇과 전력 인프라로 넓히면서 국내 기업들이 반사이익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29일 오전 9시 23분 현재 티엑스알로보틱스와 엔젤로보틱스가 상한가로 거래되고 있다.

이와함께 아이로보틱스가 전일 대비 23.20% 올랐고, 나우로보틱스(21.17%), 코스모로보틱스(16.01%), 제닉스로보틱스(14.90%) 등으로 상승세다.

앞서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이날 중국산 신규 휴머노이드 로봇과 4족 보행 로봇, 그리고 재생에너지 설비와 배터리를 전력망 및 데이터센터 장비에 연결하는 연결형 전력 인버터의 수입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FCC는 성명을 통해 “이러한 기기들은 미국의 경제 및 국가안보를 교란할 수 있는 공급망 취약성을 유발할 수 있으며, 미국의 핵심 기반 시설을 위협하는 사이버 보안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브렌던 카 FCC 위원장도 보도자료를 통해 “FCC는 미국 핵심 공급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계속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터는 이번 조치가 중국의 공급망 교란과 데이터 절취, 사이버 공격 위협으로부터 미국 AI 공급망을 보호하는 동시에 기업들의 생산시설 이전을 유도하려는 트럼프 행정부의 의도를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제닉스로보틱스는 반도체·디스플레이·자동차·이차전지 공장을 대상으로 무인운반차(AGV), 자율이동로봇(AMR), 자동창고, 스토커 등을 공급하는 물류·무인공장 자동화 기업이다. 최근에는 고중량 AGV·AMR을 기반으로 항만 물류 자동화 시장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티엑스알로보틱스는 물류센터와 제조 현장에 휠소터, 컨베이어, 피스피킹 로봇, AMR 등을 통합 공급하는 물류·로봇 자동화 기업이다. 물류 설비의 설계·구축·제어 소프트웨어를 내재화하고 소방·청소·건설용 특수목적 로봇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나우로보틱스는 플라스틱 사출공정에 사용되는 직교 취출로봇을 기반으로 6축 다관절로봇과 스카라로봇, 로봇 자동화 시스템을 공급한다. 제품 취출부터 가공·검사·조립·이송·적재까지 제조공정 전반의 자동화를 구축하는 산업용 로봇 기업이다.

코스모로보틱스는 뇌졸중·척수손상 등으로 보행이 어려운 환자를 위한 의료용 웨어러블 재활로봇을 개발한다. 성인뿐 아니라 유아·청소년용 제품군을 갖추고 있으며 산업현장 근로자의 신체 부담을 줄이는 웨어러블 슈트로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엔젤로보틱스는 하지 불완전 마비 환자의 보행훈련을 돕는 엔젤렉스와 일상 복귀용 보행훈련 로봇 엔젤슈트 등을 개발하는 웨어러블 로봇 전문기업이다. 의료·재활에서 출발해 노약자 신체보조와 산업현장 근골격계 보호, 국방 분야로 기술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아이로보틱스는 로봇 관절의 회전속도와 힘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하모닉·RV 감속기를 신규 주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자체 설계 기술과 외부 양산 인프라를 결합한 팹리스·파운드리 모델을 통해 휴머노이드와 산업용 로봇용 초소형·고정밀 감속기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많이 본 뉴스
댓글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