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K디앤디, 대규모 유상증자 여파…장 초반 27%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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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디앤디가 기존 발행주식 수의 2배가 넘는 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27% 넘게 급락하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22분 SK디앤디는 전 거래일 대비 27.35% 내린 40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4265원에 거래를 시작한 SK디앤디는 개장 직후 매도세가 몰리며 한때 3895원까지 밀렸다.

앞서 SK디앤디는 전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1367억2386만원 규모의 주주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조달 자금 전액은 채무상환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유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4468만1000주로 증자 전 발행주식 총수(1861만7382주)의 240% 수준에 달한다. 예정 발행가액은 보통주 1주당 3060원이다.

신주배정기준일은 오는 9월2일이며 기준일 현재 주주에게 1주당 약 2.4주 비율로 신주인수권이 부여된다. 이후 구주주 청약과 실권주 일반공모를 거쳐 신주 상장이 진행될 예정이다.

기존 주식 수 대비 2배가 넘는 물량이 시장에 공급되는 대규모 주주배정 증자 소식이 전해지면서 단기 주가 희석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한 조달 자금이 전액 채무 상환에 쓰여 재무 구조 개선 효과가 기대되는 반면 신주 발행 비율이 높아 단기 주가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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