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2월 18일 어린이 유해성 관련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미국)/로이터연합뉴스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메타는 블랙록과 합작법인을 만들고 텍사스주 엘패소에 140억 달러(약 20조 원) 규모 데이터센터를 짓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데이터센터는 1GW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며 2028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블랙록이 지분 80%, 메타가 20%를 보유하기로 했다. 완공 후 초기에는 다른 입주사 없이 메타가 단독으로 입주한다는 계획이다.
메타는 초기 투자금으로 약 23억 달러 상당 토지와 기타 자산을 제공하고 지분 비율을 맞추기 위해 10억 달러는 일회성 지급금으로 돌려받기로 했다. 블랙록은 약 49억 달러의 현금을 출자할 예정이다.
전체 투자비 140억 달러에 최첨단 칩 비용은 포함되지 않았다. 통상 1GW 규모의 데이터센터에는 350억~500억 달러의 칩 비용이 들어간다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알파벳과 아마존,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등 빅테크들은 AI 도구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 데이터센터 구축에 공격적으로 나서는 중이다. 이들은 자본 지출과 사모 인프라 펀드, 국부 펀드 등을 동원해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에서 “블랙록과의 합작 투자를 통해 더 빠르고 더 큰 규모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뉴욕증시에서 메타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08% 하락한 593.41달러에 마감했다. 블랙록은 3.36% 상승한 1097.55달러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