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네시아 자바해에서 13일(현지시간) 국가수색구조청이 실종된 여객선을 찾고 있다. (EPA연합뉴스)
13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사고 선박은 ‘버고 트랜스포트 8호’로, 수라바야에서 보르네오섬 남칼리만탄주 주도 반자르마신으로 향하던 중이었다. 오전 10시 13분 출항한 선박은 악천후에 휘말린 뒤 연락이 두절됐다. 마지막으로 확인된 선박 위치는 자바해로, 반자르마신의 한 부두에서 약 148km 떨어진 지점이다. 사고 신고는 선박으로부터 기상이 좋지 않다는 연락을 받았던 운영사가 대신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1명이 죽었고 102명은 다른 선박들을 이용해 대피했다. 나머지 140명은 실종된 상태다.
당국은 수색과 구조 작업에 착수했다. 구조대원들이 반자르마신의 바시리 수색구조 부두에 배치됐고 구조선 1척이 선박의 마지막 추정 위치로 출발했다.
이 푸투 수다야나 반자르마신 수색구조 사무소장은 브리핑에서 “피해자들을 찾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며 “탑승자가 많았던 만큼 당국이 가용한 모든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약 1만7000개의 섬으로 이뤄진 인도네시아에선 여객선이 주요 교통수단이다. 해상 교통이 항공편보다 저렴하고 접근하기 쉬워서인데, 해운 분야의 안전 규정 집행이 일관적이지 않은 점이 사고 발생률이 비교적 높은 원인으로 지목돼 왔다고 AFP는 전했다.




